탄소손자국은 기후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기여도를 측정함
최근 UN COP27 기후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탄소배출 경로를 개선하고 대재앙을 면하기 위해 지구에게 남은 시간은 9년입니다. COP27의 지구온난화 전문가들은 이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장기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말합니다. 더 많은 새로운 접근 방식, 특히 예방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탄소배출 넷제로(net-zero) 경제는 파리협정에서 윤곽이 드러났듯이 205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분을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것으로 정의됨.
산업에서 탄소배출 예방 및 방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려면 투자자는 탄소손자국을 살펴봐야 합니다. 탄소발자국은 운영 및 제3자 전반에 걸쳐 회사 활동에서 생성된 GHG를 측정하는 개념입니다.† 반대로 탄소손자국은 지구 기후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회사가 탄소 배출을 절감한 양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탄소발자국: 가중평균된 탄소배출량 정도
청정 에너지에서 재활용, 운송에서 에너지 효율에 이르기까지 큰 탄소손자국을 갖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세계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AB 주식 부문 연구진이 수행한 심층 연구는 탄소발자국(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배출량)보다 더 큰 탄소손자국을 가진 회사가 어떻게 세계 기후문제에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지 보여줍니다.
탄소손자국은 기후 관련 채권 투자에 새로운 차원을 추가하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한 발행자의 긍정적인 기여를 보여주는 또 다른 척도가 됩니다. 또한 매니저가 특정 ESG 라벨의 문제, 특히 녹색채권을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표준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강화합니다. 그리고 녹색채권의 잠재력에 대한 보다 정확한 그림을 통해 매니저는 기업의 녹색채권과 기존 채권 사이의 수익률 차이인 그리니엄(greenium)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탄소손자국을 통해 모든 자산 가치를 측정할 수 있음
탄소손자국은 여전히 과소 평가되고 있지만, 탄소손자국이 회사의 GHG 배출량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채권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기후 솔루션에 대해 탄소손자국을 정량화하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AB의 분석을 견고하게 만드는 통합 원칙은 얼마나 많은 탄소배출을 방지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공식은 탄소손자국을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렌즈가 됩니다. 예를 들어, 청정에너지 기업은 무탄소 에너지 생성량으로 평가되며, 자원효율성 관련 기업은 다른 기업 및 법인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순위가 매겨집니다.
탄소 손자국은 새로운 친환경 인증 공장의 주요 건설,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의 설치 등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AB는 2030년까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단열 및 전기자동차(EV) 도입정도가 온실가스 저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곧 탄소손자국을 의미합니다.
탄소손자국은 예방 또는 방지된 이산화탄소(CO2)의 양(톤)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발급자가 예방하는 것보다 더 많은 탄소를 만들어 내는지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단열재 제조업체가 생산 중에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1톤당 고객이 줄일 수 있는 탄소배출량이 200톤이라면, 이는 200:1의 손자국 대 발자국 비율이라는 인상적인 결과를 의미할 것입니다. 이 비율은 특히 회사 유형에 따라, 그리고 업종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의 손자국 대 발자국 비율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업계 내에서 탄소 회피에 대한 큰 기여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탄소손자국은 경제성을 기반으로 평가할 수 있음
당사의 연구는 또한 탄소배출을 줄이거나 방지하는 비용이 제품과 산업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상업용 제트여객기 생산에서 탄소섬유는 구현하기에 가장 저렴한 소재입니다. 주로 탄소섬유가 우수한 강도와 에너지 절약형 경량화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바이오연료와 냉장 보관은 현재 탄소손자국을 증가시키는 훨씬 덜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혁신 가능성으로 인해 전기자동차 채택 및 친환경 건축자재 비용과 함께 향후 10년 동안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용은 현재 높지만 낮아질 수 있습니다.
탄소 감축 비용은 탄소집약적 섹터뿐 아니라 채권 리서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은 탄소손자국을 개선하기를 원할 수 있지만 이를 구현할 때 필요한 비용이 중요합니다. 회사는 LED 조명, 단열재 및 탄소 섬유와 같은 보다 비용 효율적인 탄소손자국 솔루션에 기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AB의 비용 리서치가 수요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탄소손자국은 채권을 비교할 때 도움이 될 것
비교 도구로서 탄소손자국은 기회를 선별할 때 기후 관련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의 관점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투자자가 탄소발자국과 손자국을 보다 세부적으로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정보를 더 자세하게 공시하길 의무화하는 녹색채권들을 비교할 때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브룩필드 리뉴어블 파트너스(Brookfield Renewable Partners)와 스타 에너지(Star Energy)는 상대적으로 유사한 두 발행자로서 신뢰도가 높은 녹색채권 프레임워크와 환경 친화적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재생 가능한 전기 공급업체이자 기후 개선을 옹호합니다. 그러나 2계층 분석은 둘 중 한 쪽이 더 큰 탄소 손자국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브룩필드의 녹색채권 수익금 및 연간 생산량을 기준으로 생산된 에너지 단위당 투자는 스타 에너지보다 약간 저렴하며 배출량(탄소 발자국)은 24% 낮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스타에너지는 연간 700,000톤 이상의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포함하여 더 큰 손자국을 가지고 있으며 브룩필드에 비해 톤당 감소에 필요한 비용이 거의 절반에 도달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상적인 110:1의 손자국 대 발자국 비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하단 그래프)
국가들은 공동의 기후 목표를 향해 같이 노력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지만 COP27의 일반적인 메시지는 지구온난화가 여전히 시급한 위협이라는 것입니다. 경제가 번영하려면 기업이 제 몫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탈탄소화 기술에 대한 지출이 기업의 탄소중립목표를 적시에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막대한 지출은 내부적으로 배출량을 낮출 뿐만 아니라 전체 가치 사슬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하는 탈탄소화 솔루션 제공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함으로써 채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상기 견해는 AB 내 모든 운용팀의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추후 수정될 수 있습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정 증권 및 상품의 매수∙매도 권유, 투자 조언 또는 추천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견해 및 의견은 AB의 내부적 예측에 기초하며, 미래 시장 성과에 대한 지표로 삼을 수 없습니다. 이 자료에서 언급한 어떤 전망이나 견해도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